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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이론. 피아제의 발달단계>

 

(1) 감각 운동기 (0~2세): 외부세계에 대해 빨기, 쥐기, 때리기와 같은 신체적 행동양식을 조직화 한다.(순전히 감각운동에 기초하여 행동)

① 1단계(출생~1개월): 반사작용

- 빨기 도식 ex) 젖꼭지, 옷, 담요, 손가락 등 입에 닿는 모든 것을 빤다.

② 2단계(1~4개월): 1차 순환반응

- 빨기와 잡아당기기의 도식 간 연합이 이루어져 빨던 손가락이 멀어지면 다시 잡아다가 입으로 가져가 빠는 행동을 뵈게 된다. 또한, 보기와 잡기도 연합하여 대상물을 보고 붙잡을 수 있게 되며 그것을 잡아당겨 입으로 가져오게 된다.

* 1~2단계 대상영속성: 사물이 시야에서 사라지면 잠시 그곳을 응시하다가 더 이상 찾으려 하지 않고 잊어버린다.

③ 3단계(4~10개월): 2차 순환반응

- 자신이 아닌 외부에서 흥미로운 사건을 발견하여 반복한다.

- 자신의 행동이 외계에 미치는 영향과 그 결과들에 관심을 가지면서 사회적, 인지적으로도 외향적이 된다. 자신의 힘으로 외부에 영향을 미쳐 사건들을 만들어 내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

* 대상영속성: 대상이 움직이는 대로 EK라가 움직이는 방향을 추정하여 응시하게 된다.

④ 4단계(10~12개월): 2차 도식의 협응

- 어떤 결과를 얻기 위해 둘로 분리된 도식을 협응하여 의도적이며 수단-목적적인 행동을 수행한다. (다른 도식 활용)

- 치우는 것과 잡는 것에 있어 어느것이 공간적, 시간적으로 앞서야 하는지에 관해 그 순서를 알고 두 도식을 협응하게 된다.

- 모방행동이 많아 타인의 손 움직임 뿐 아니라 얼굴표정까지 모방한다.

* 대상영속성: 불투명한 덮개로 덮어도 그 대상을 찾아낸다.

⑤ 5단계(12~18개월): 3차 순환반응

- 새로운 대상이 제시되면 이리저리 탐색하고 다른 행동양식을 적용해 봄으로써 그 대상의 구조와 기능을 맑히려고 한다.

* 대상영속성: 보이는 이동에 대해서는 대처할 수 있어도 보이지 않는 이동에 대해서는 대처하지 못한다.

⑥ 6단계(18~24개월): 사고의 시작

- 대상의 실체가 존재하지 않도라도 스스로 상징을 만들어 그것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된다.

* 대상영속성: 자신의 지각적, 운동적 접촉과는 상관없이 완전히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움직일 수 있는 외적 실체로 대상을 간주한다.

(2) 전 조작기 (2~7세): 사물이나 사건을 기억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가능, 조작능력에는 한계가 있어 번형된 경험을 논리적으로 환원시키지 못하고, 지각에 의한 직접적 경험으로 사물이나 사건을 이해한다.

① 보존개념: 동일성, 보상, 역조작의 개념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② 유목화: 동물과 식물이 생물의 하위 유목임을 교육하기 힘들다.

③ 자아중심성: 자신의 관점과 다른 사람의 관점을 구별하지 못한다, 자아중심성은 성인과의 관계보다 또래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극복한다.

④ 상징놀이: 감각운동기 6단계에서 최초로 나타나 전 조작기에서 가장 많이 발달한다.

⑤ 물활론: 4~6세 정동의 아동은 활동하는 모든 것에 생명을 부여한다. 그러나 6세를 넘어서면 움직이는 것에만 생명을 부여하여 꽃은 움직이지 않아 죽은 것이고 구름은 움직이므로 살아 있다고 한다. 8세가 되면 스스로 동물과 식물에만 생명을 인정하게 된다.

⑥ 도덕론: 의도보다 결과를 더 중요시, 타율적 도덕성은 구체적 조작기에 들어간 10세까지도 대부분 지속되다가 점차 자율적 도덕관을 받아들이게 된다.

(3) 구체적 조작기 (6세~약11세): 구체적인 사물과 행위에 대해서만 체계적으로 사고하고,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서만 인지를 획득한다.

① 보존개념의 획득되어 이시기의 아동은 동일성, 보상, 역조작성의 논리를 사용한다.

② 탈중심성: 또래들과의 관계 속에서 점차 자아중심성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③ 자율적 도덕관: 10세 전후로 하여 아동들은 규칙이 사람들 간의 상호 합의이며 서로가 동의하면 언제든지 변화할 수 있고 협동을 위해 규칙이 자율적으로 변화할 수 있음을 안다.

④ 유목화: 전조작기의 불가능했던 유목화가 가능, 동물‧식물이 생물보다 하위 유목임을 안다.

(4) 형식적 조작기 (12세~)

- 구체적 조작기의 아동과 달리 직접적으로 경험하지 않아도 추상적으로 사고하고 추론을 통해 가설을 세워 검증할 수 있다.

- 조합적 사고를 통해 여러 가능성을 생각하고 가설을 검증할 수 있게 된다.

- 전 조작기와는 다른 자아중심성 때문에 독특한 종교와 현실적이지 못한 이데올로기에 심취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자아중심성은 성인역할을 수행하면서 서서히 탈중심화가 된다.

 

<인지 이론과 행동주의이론과의 다른점>

 인지행동과 행동주의이론은 둘다 인간은 환경과 상호작용하면서 성장, 발달한다고 하였다. 하지만 이 두 이론은 차이점이 있다.

 행동주의이론을 보면 인간의 행동은 처벌과 보상에 의해서 형성되고 인간행동은 법칙적으로 결정되어 예측과 통제가 가능하다고 하였다. 또한 인위적인 자극에 반응해서 일어나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는 예전 TV 프로그램중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보듯이 아이의 나쁜 행동을 관찰하여 이에 대한 해결책(환경의 변화?)을 주어 잘못된 반복적으로 어떠한 문제에 대해 생활습관, 버릇 등을 고쳐나가 변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성격과 행동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와 같이 행동주의는 자신이 스스로 변화 되는 것이 아닌 인위적인 자극에 반응하여 변화된다고 보았다. 

 반면에, 인지이론(피아제의 이론)은 행동주의와 달리 자율, 능동에 의해서 변화된다고 하였다. 인지이론도 반두라의 이론처럼 타인의 모방에 의해서 행동한다고 하였지만, 피아제는 행동주의와 다르게 인간의 자율성을 인정하고 이를 더 우선시 하였다. 피아제의 발달이론의 발달단계를 살펴보면 유아가 성장하면서 자신 스스로 동화, 조절 하여 적응(순응)과정을 통해 성장, 발달하는 것으로 보아 자율성이 강조된 것을 볼 수 있다. 인지이론의 치료 과정에서도 자신의 문제(ex: 밤길을 무서워 하는 학생)에 대해서 자기 스스로 해결책(밤길을 무서워 하지 않는것)에 도달하려고 하고 타인에 의해서 조작되는 것이 아닌 자신의 반복적인 인지 과정을 통해 치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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